"이재명 부모 묘 테러 사건, 누군가 글자 적힌 돌 묻어"

"이재명 대표, 조상묘 테러 사건 발생? 글자가 적힌 돌 묻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상묘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손들도 모르게 누군가가 무덤 봉분과 사방에 구멍을 내고 이런 글이 쓰인 돌을 묻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라고 물었다. 공유된 사진에는 ‘生明’(생명)으로 시작하는 3음절의 한자어가 적힌 돌이 보인다.

 

마지막 한자어는 희미하게 적혀 있어 제대로 식별하기가 힘들다. 이재명 대표는 “봉분이 낮아질 만큼 봉분을 꼭꼭 누르는 것, 봉분 위에서 몇몇이 다지듯이 뛴 것은 무슨 의미일까?”라고도 질문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반적인 글 맥락으로 볼 때 이재명 대표의 조상묘에서 발생한 일로 추정된다.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해당 글을 공유하며 “이재명 대표가 무섭긴 무서운가 보다.

 

조상의 묘를 건드린 자들이 믿는 신이 그들을 벌할 것”이라고 했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이 조사에 착수해 수사 중이다.

 

이재명 대표는 “제가 조상묘에서 만난 분(들)의 기운과 역사적 업적을 이어받아 나아가는 자리이자 기념비적인 곳이기에 이와 같은 일이 절대 무시될 수 없습니다”라며 사건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추가적인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