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알아야 즐긴다/바이크(a.k.a 오토바이) 6

2종 소형 면허, 치명적인 맹점?!

배기량이 125cc를 초과하는 이륜자동차 즉 모터사이클(a.k.a 오토바이)을 운전하려면 이 면허가 꼭 필요하다. 면허 취소자 등을 제외한 타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자라면 장내 기능 시험만 응시한다. 그렇게 2종 소형을 취득하면 대한민국에서 모든 이륜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까다로운 것이 이 2종소형이다. 한번쯤은 해보고 싶지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2종소형!! 누구나 취득가능하지만 한번에 취득하는 것은 천운에 달렸다라고 말할 만큼 독특한(?) 그것이 존재하는 2종소형!! 저자도 2종소형면허를 취득했지만 그 기쁨도 잠시 바로 직후 엄청난(?) 난관에 몇초 직면했다. 저자처럼 오토바이에 전혀 관심이 없다가 갑자기 2종소형을 취득하고 바로 애마를 맞이한 사람이라면 잠깐 공감될 그것! 무작..

나의 애마, 허스크바나 스바르트필렌 401(Svartpilen 401) 2018.

허스크바나 Svartpilen 401은 스트리트 스쿠터의 디자인 요소와 오프로드 바이크의 성능을 결합한 스타일리시한 모터사이클이다라고 소개한다. 명칭인 스바르트필렌(Svartpilen)은 스웨덴어로 검은 화살이라는 뜻이며 초기 대회를 휩쓴 허스크바나의 모터사이클인 실버필렌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모델 중 하나라고 한다. 스바르트필렌 401은 스웨덴의 허스크바나(Husqvarna)가 제조하며, KTM과 협력하여 생산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KTM의 바이크라고 봐도 무방하다. 단, 허스크바나와 후사버그의 명성과 전통을 이어간다는 모토는 계속 유지시키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이전 글 나의 애마, 허스크바나 #1을 참고해보시길) 스바르트필렌(Svartpilen) 401은 373.2cc 싱글 실린더 엔진을 탑재하고 ..

나의 애마, 허스크바나에 대하여 #1

허스크바나(Husqvarna)는 스웨덴의 회사로, 재빈 허스크바르나(Johan Petter "J.P." Norlander)가 1689년에 창업한 브랜드이다. 초기에는 소총,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주로 농업 기계, 가든 기계 및 포레스트 및 아웃도어 제품을 제조하는 세계적인 기업 중 하나이다. 본래 허스크바나는 전기 톱, 블로어, 트리머, 라이더 및 로봇 잔디 깎기기 등과 같은 제품군으로 유명하다. 현재 허스크바나(Husqvarna)의 소유회사는 스웨덴의 인버스 AB(Investor AB)이다. 인버스 AB는 스웨덴의 산업계열화 및 금융 투자 회사로, 허스크바나뿐 아니라 에릭슨(Ericsson), 야라(Kayaba Industry) 등 다양한 기업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허스크..

바이크 입문! 처음인데 어떤 바이크가 좋을까..? #2

난 cc가 무엇인지, 쿼터급/준리터급/리터급이 무슨말인지 하나도 몰랐다. 물론 찾아보면 금방 알수 있는 정보의 바다속에 살기 때문에 바로 알수 있었지만, 이것도 너무나 주관적 의견이 분분했기에 내가 확신해야 선택하는 성향인 나에겐 그저 복잡하기만 해보였다. 그래서 일단 거두절미하고 바이크 스타일을 정해둔 뒤, 배기량(CC:cubic centimetre, 세제곱센티미터의 약자)으로 구분지으니 후보군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여기서 바이크 스타일이란 내가 선호하는 모양의 바이크를 말한다. 가령 '카페레이서, 어드벤처'와 같은 큼지막한 분류로 말이다. 그리고 배기량에 따른 모델들을 모아놓으니 어느정도 손에 꼽을만한 후보군들만 남게 되었다. 그제서야 후보군들의 안정성(stability)으로 눈을 돌렸다. 엔진의..

바이크 입문! 처음인데 어떤 바이크가 좋을까..? #1

나도 그랬다. 주변에 보이는건 온통 배달오토바이(H사의 PCX, Y사의 NMAX) 아니면, 만세오토바이(할x데이x슨)들.. 그렇다고 위의 바이크들이 나쁘다는건 아니다. 배달오토바이로 보이는 기종들은 '1종보통 운전면허'가 있는 나에게는 '2종소형면허'를 따야할 명분이 되지 못했고, 만세오토바이는 단순히 내가 타고 싶지 않았다.(개인취향이니 아메리칸 바이크 좋아하시는 분들은 노여워마시길!) 여하튼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건 무적권! 디자인! 희소성! 당연한거지만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거 말고 정말 내가 끌리는 바이크는 무엇일까였다.(나도 지인에 의해 10대에 가까운 바이크들을 추천받은 바 있다. 허나 현재 타고 있는 녀석은 추천목록에 없었다 사실..) 이렇게 몇가지 모델들을 두고 먼저 각 바이크들의 단점을..

바이크, 내 40살의 마법같은 장난감.

나이 40세. 이제 취미나 놀이는 사치라 생각하며 지내고 있을 무렵,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바이크. 흔히 오토바이라고 부르는 그것. 더불어 결혼을 했다면 아내들의 온갖 눈치와 등짝스매시를 부르는 단어. 용기내어 그 용기를 꺼내보기로 했다. 혹 어렸을 적 오락실 문앞에서 부모님께 들켜 혼이날까 걱정하며 발을 동동구르던 그런 심정으로 무작정 시작했다. 그 시작은 어땠을까..

반응형